작년 11월, 26개월이던 저희 아이가 뇌병변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담당 교수님께서 자세유지기구센터를 소개해 주시어 저희 아이의 재활에 필요한 보조기구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앉을 수만 있어서 서고 걷게 하는 재활을 하고 있어,

서기 자세유지기구인 프론스탠더(전방기립)라는 기립기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2월에 초기 평가를 받고, 저희 아이의 신체 사이즈에 맞게 사이즈를 측정하는 평가까지 완료하고 1개월이 채 안되던 3월에 보조기구가 제작 완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세유지기구센터를 다시 방문하여 기립기에 아이를 세워보니 찰떡같이 딱 맞고, 예쁘게 제작해 주셨더라고요~ㅠㅠ

자세유지기구가 아니었다면 기립기를 구매해야 했을텐데 어마무시한 가격에 엄두도 못내던 저희 아이에게 정말 귀한 기립기를 제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자세유지기구센터의 많은 선생님들께서 저희 아이를 예뻐해주셨어요!

또 사이즈 측정을 하는 과정에서도 정말 친절하고, 조심스럽게 대해주시는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 받았습니다~!

현재 저희 아이는 재활을 다니면서 집에서는 기립기를 오전, 오후에 나눠 사용하는데요.

점점 아이의 두 다리에도 힘이 조금씩 생기는 것을 느끼게 되어 하루하루 더욱 더 기립기를 제작해주신 자세유지기구센터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자녀에게 딱 맞는 보조기구가 필요하다고 하면 자세유지기구센터를 꼭 말씀 드리고 있어요~^^

기립기를 졸업하게 되면 또 보조기구 제작하러 찾아오겠습니다~!^^